전한길 "尹 직무 복귀 후 모든 국가 시스템 정상화 될 것"
"불의한 헌재 재판관, 헌재 재판 위법 사항 다수…저항하는 게 헌법 정신"
강대규 변호사 "박찬대 대표 '을사오적' 발언…헌재 재판관 일부 극대노했단 이야기"
"尹, 선고 당일 현장에는 안 나타날 가능성…오후나 밤에 메시지는 나올 것"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일타뉴스 4월 1일(평일 오후 5~6시 생방송)
-진행: 서수현 아나운서
-대담: 전한길 강사(이하 전한길), 강대규 변호사(이하 강대규)
▷서수현: 침묵을 지켜오던 헌법재판소가 4일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주제로 패널 분들과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먼저 강대규 변호사, 그리고 윤 대통령 복귀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외치셨던 전한길 강사님 모셨습니다.
민주당이 줄탄핵, 쌍탄핵 계속 외쳤잖아요. 그리고 재판관 임기를 자동으로 연장하는 그 법안도 추진했는데 이런 무리수들이 헌재가 4일 선고에 영향을 줬다고 보시는 겁니까?
▶전한길: 네 저는 지금의 모든 파국이 결국은 민주당에서 법치, 공정, 상식을 다 깨고 어 밀어붙인 결과, '자승자박'이라 하죠. 내가 만든 포승줄로 내가 포박이 되는 흔히 자기 눈을 자기 찌르고 자기 발등을 자기가 찍었다 이렇게 됐다고 저는 봅니다.
민주당이나 이재명 지지하는 사람들도 민주당이 왜 이리 됐지 아마 의아해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퍼즐을 딱 하나 집어넣으면 다 맞아 들어가죠 뭐겠습니까? 바로 이재명 사법 리스크 줄이기 위해서, 없애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어야 된다' 그 일념으로 달려왔기 때문에, 공정 법치 상식을 다 망가뜨린 거죠.

▶강대규: 오늘 오늘 오전 11시에 금요일 선고를 공지했잖아요. 여기에는 두 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비추어 봤을 때, 일단 첫 번째는 금요일 선고를 하려면 수요일 날 공지를 해야 돼요. 항상 공지는 이틀 전에 했어요. 지난번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그랬고 한덕수 총리 때도 그랬고, 최재해 감사원장 때도 이틀 전에 공지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틀 전에 공지를 하면서 (통상적으로는) 오후 5시 이후에 합니다. 근데 아침 10시쯤 공지가 미리 나왔단 말이에요.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민주당이 줄탄핵, 총탄핵에 대해서 아예 그 본회의에 안건을 올리니까, 그걸 하니까 헌법재판소에서 '아니 적당히 해야지. 지금 탄핵을 지금 몇 번째를 하는 거야. 그리고 무슨 총탄핵이야. 국무회의를 마비시키는 거야. 공지 사항부터 빨리 알려. 빨리 선고일부터 알려'라고 해서 선고 기일를 알린 것이란 (추측이)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가 전한길 강사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박찬대 원내대표의 을사오적 주말 발언에 대해서 헌법재판관들 중에 몇몇 분들이 극대노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분들이 정말로 한평생 법복을 입으면서 청렴하게 살아왔는데, 법과 원칙과 양심에 따라서 판결을 해 오는 분들인데, 우리를 을사오적이라 그런 것이다. 그래서 '우리 흔들리지 않겠다. 공지 빨리하고 선고 기일부터 정해라'는 것이죠. 평의는 거의 마무리가 됐다고 해요. 오늘도 평의를 하는데 거의 마무리가 돼서 결정문 작성하는 단계까지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선고 기일을 정해놓고 그다음에 평의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들어간 거예요. 거기에는 '줄탄핵을 막겠다' 하나가 있고 '을사오적 이런 발언을 하지 마라'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서수현: 헌재도 민주당의 행태에 좀 피곤한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도 있어요.
▶전한길: 민주당이 또 무리한 수를 두다가 결국은 또 그렇게 됐네요.
▶강대규: 앞서 말한 두 가지랑 한 가지 가미를 하자면 지난주 말부터, 지난주 이재명 선고 이후에 SBS가 먼저 신호탄으로 '5 대 3'을 기사 제목 박스로 썼고요. 그다음에 한국일보가 또 썼어요. 헌재 뒷얘기 이러면서. 사실 헌법재판소의 뒷 얘기는 우리 정치권이나 여의도에서는 여러 가지 카카오톡의 '받'이라는 정보로 돌았는데, 그것을 레거시미디어에서 쓰지 않았거든요. 근데 그게 나오면서 헌법재판관들이 이거 선고 빨리 안 하면 더 혼란이 가중되겠다. 이제 미디어에서 아예 대놓고 얘기를 쓰는구나. 다음 주에 합시다. 이런 것도 작용한 것이죠.
▷서수현: 4월 4일이라는 선고일을 두고 여야뿐만 아니라 같은 지지층 입장에서도 이야기가 분분하네요.
▶강대규: 저는 2월 25일 마지막 최후 변론이 끝나고 3월 초부터 방송을 출연하면서 4월 넘어간다. 4월 4일이라는 얘기를 했어요. 왜냐하면 박근혜, 노무현 대통령 때는 탄핵 사건 그거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주 안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거고, 지금은 한덕수 총리, 박성재 법무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을 다 하다 보면, 다 끝나고 나서 어떤 기점부터 2주 안에 끝날 것인데 한덕수 총리에 대해서 선고했잖아요. 그때부터 지금 2주인 거예요. 그게 한 4월 4일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비추어 보면 헌법재판관들이 우리가 성향, 개인적인 친분 얘기하고 하지만, 그런 거 다 필요 없이 정말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순서대로 진행하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민주당이 뭐라 그래도 우리는 우리 할 일 하겠다 그런 분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4월 4일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지만 그게 사실 헌법재판관들 재판관들 입장에서 보면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이때쯤이 이제 평이 다 끝났으니까 선고할게요. 그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수현: 실질적으로 결과가 나왔을 때 민주당이 받아들일까라고 좀 의문이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전한길: 그것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이걸 기준으로 한번 생각해 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한 달 전에, 지금 이 상태에서 만약에 헌법재판소에서 인용, 파면한다면 전한길은 이것은 절대 내가 승복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어요.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주장('헌재가 불의한 선고하면 불복·저항 선언하자'고 발언)했는 거하고 좀 다릅니다. 박홍근 의원은 지금 이유 필요 없고 (승복) 못 하겠다는 거잖아요. 저는 무조건이 아니었고 이렇게 말했거든요. "저는 헌법재판소의 결과에 승복을 합니다. 단 조건이 있는데 그 조건이 뭐냐 하면 헌법 정신에 맞춰서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랬거든요.
헌법 정신에 의하면 이렇게 돼 있죠. 우리 헌법 전문에 이리 돼 있지 않습니다.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는 것이 우리 헌법 정신이에요.
헌법재판소에서 지금 진행된 것은 첫 번째가 뭐냐 하면 불의에 의한 재판관이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면 문형배 재판관도 문제가 많다는 건 국민들한테 알려졌고요. 특히 이재명하고 친분도 있는 관계, 아주 친해요. 두 번째는 이미선 재판관 같은 경우는 여동생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사람이에요. 그다음에 정계선 재판관도 남편 변호사가 대통령 탄핵 주장하는 사람이잖아요. 이런 경우에 변호사분께서도 재판 회피 신청하는 게 상식이잖아요. 그럼 진작에 빠졌어야 돼요. 그게 상식이거든요. 그런데 뻔뻔스럽게 안 빠지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저는 불의한 재판관이라 불렀던 것이죠.
정정미 재판관 같은 경우는 국회 인사청문회 때 '주적이 누구냐' 물었을 때 '나는 답변할 수 없다' 그랬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때 그랬죠. 아니 무슨 소리냐. 지금 휴전선에서는 우리 수많은 동생, 조카들이 목숨 걸고 북한이 언제 쳐들어올지 몰라서 싸우고 있는데 주적이 북한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런 재판관한테 감히,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대통령을 탄핵시킨다는 것은 저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고로 불의한 재판관에 맞서는 것은 저는 헌법 정신에 맞다고 생각했고.
두 번째, 헌법재판소에서 심리 과정에 이제 허영 교수님 자주 인용하지 않습니까? 헌법학의 최고 권위자 허영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재명 사법 리스크 때문에 초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빨리 파면시키기 위해서, 변론 기회도 잘 안 주고 빨리빨리 초침 재가면서 막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문제는 뭐냐 하면 그렇게 빨리 파면시키기 위해서 복잡한 내란죄를 빼내버렸잖아요. 그러면 전체 탄핵 소추 이유 중 80%가 내란죄라고 했는데 80% 빼고 나면 20%밖에 안 남잖아요. 제가 비유하길 짜장면 시켰는데 짜장면 안 나오고 나머지만 나왔단 말이에요.
당연히 국회로 돌려보냈어야 되는 게 원칙이에요. 그것을 비롯해서 10가지 위법한 사항이 발생했잖아요. 그렇다면 보십시오. 불의한 재판관, 그리고 위법 사항 10가지가 발생한 상태에서 대통령을 파면시킨다? 이것은 헌법 정신에 근거해 봐라. 불의에 항거한 것이 4·19 혁명 정신이고 이런 헌법 정신에 근거하면 저항하는 것이 맞다. 예를 들어서 저항하지 않으면 뭐가 되죠? 불의도 참아라, 그리고 위법사항이 있어도 참아라. 그건 민주주의의 근간을 깨뜨리는 거고 국민을 개돼지가 되는 거예요.
우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게 바로 헌법 정신이라면, 항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히 헌법 정신에 아주 부합하는 일이다고 했었고, 박홍근 의원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런 설득력이 없어요. 자기들 주장은 그냥 '무조건 이유 불문하고 그냥 기각한다면 일어나겠다' 이거는 반란이에요.
▶강대규: 전한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거는, 국민의 자유로운 저항권, 자유로운 발동권입니다. 국민들이 모여가지고 자유롭게 발동하는 게, 지금 현재 있는 야외 집회 양상도, 민주당은 장외 집회 나가잖아요. 민주당은 당원들한테 문자 보내서 모집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근데 탄핵을 반대하는, 탄핵을 기각을 원하는 분들은 국민의힘이 개입하지 않았어요. 국민의힘이 '우리가 선동하겠다 나가겠다' 하지 않고, 물론 국민들이 모여 있으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가서 마이크를 잡는 경우는 있다 하더라도 주축이 돼서 하지 않았단 말이죠. 이것이 국민들의 자유로운 발언권, 자유로운 저항권을 전한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거고요.
근데 민주당 박홍근 의원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일단 시각이 첫 번째가 이재명 지키기고, 두 번째가 그러기 위해서 '내란'이라는 단어를 내뱉으면서, '이건 무조건 탄핵이 기각되면 우리는 승복하면 안 됩니다' 이런 이유가 안 되는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논리 싸움에서도 그렇고, 국민 여론 싸움에서도 탄핵 기각이 당연히 맞다 이렇게 정리가 되는 것이죠.
▷서수현: 여기서 궁금한 건 과연 윤 대통령이 그날 출석을 하셔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또 던져 주실까. 지금 윤 대통령님의 직접적인 의견은 아직 나오지 않았거든요. 예상하시는 거 있으세요?
▶강대규: 윤석열 대통령님의 성격에 의하면 나가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경호상 문제나 안전상 문제 때문에 경호처에서 아마 반대할 겁니다. 대통령께서 출석을 직접하는 것은 애매하지만 그날 오후나 밤에 메시지는 나올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거는 대통령실에서 아마 그 참모진들이 메시지는 준비할 것이라 보여지고 지금 헌법재판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건 내용을 검색을 해보면 오늘이 4월 1일이잖아요. 어제 3월 31일까지도 서류를 제출하고 막 오고 가고 해요. 아직까지 시민들도 뭘 제출하고 관련 청구인, 피청구인 측에도 참고 자료를 계속 제출하고 있는 양상인데. 대통령께서 마지막으로 뭘 또 제출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저는 생중계한다 하더라도 그 현장에는 안 나오실 것 같아요.
▶전한길: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원래는 별로 안 좋아했다니까요. 잘하면 잘하고 못하면 못 하고 저는 비판 그렇게 했거든요.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직무 복귀하고 나면은 잘하는 건 우리가 지지하면 되고 못하면 비판하는 게 맞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하게 된 계기가 비상계엄 나오고 난 뒤에 담화문 발표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한다. 반국가 세력을 척결한다 했잖아요. 너무나 당연한 거 아닌가요? 우리 국가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거잖아요. 반헌법적인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런 걸 보고 그 뒤로 이분이 주장이 맞네. 그동안 제가 좀 비판했었지만, 그 뒤로도 체포되어 가는 과정, 구치소에서도 그리고 헌법재판소에 재판 받으러 오는 과정, 그리고 구치소 석방될 때의 모습들을 보면서 국민들이 굉장히 몰랐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걸 많이 알게 됐죠. 이분 꼿꼿하다. 대통령 되기 전에도 평생 검사로서 누구한테 굴복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너무나 꼿꼿하고도 너무나 당당한 모습. 죄가 없다는 거에 대해 지금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볼 때 저는 당일날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지만 절대 비굴하지는 않을 것이다. 비겁하게 그러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당당하게, 참 진짜 카리스마가 제가 봐도 멋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서수현: 특별히 집중 인터뷰로 2부를 준비해 봤습니다. 전한길 강사님 하면 항상 윤석열 대통령 복귀를 위해서 일선에서 외쳐주시는 분이잖아요. 그런데 보수 지지층에서 국민의힘 의원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전한길: 저는 이해는 돼요. 지금까지 한 번도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서는 제가 비판하거나 하지 않았잖아요. 이유는 뭐냐 하면 처음에 비상 계엄 때 한동훈을 비롯해 이런 사람들은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하고, 완전히 민주당하고 손잡고,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 버렸잖아요. 그리고 그런 속에서 민주당이 계속 비상 계엄은 내란이다 하니까 국민의힘 의원들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주장하게 되면 '너 내란 동조다' 이래버린 것, 솔직히 그것을 좀 탈피할 필요가 있거든요. 그 프레임 때문에 사실은 국민의 힘 의원들도 좀 자유롭지 못했죠.
그러다가 서서히 지역구 분위기가 달라지잖아요. 비상 계엄 당시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0%대였어요. 탄핵을 주장하는 사람이 훨씬 많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들도 국민의 뜻을 볼 때 좀 어정쩡할 수밖에 없었고. 그 뒤로 국민의힘은 가만히 있는데, 2030 청년들과 광장 시민들이 들고 나와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면 안 된다' 막 일어났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들도 슬그머니 같이 나올 수밖에 없죠. 서서히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광장이 먼저 알았고,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왜 비싼 기업을 선포했지. 진짜 내란인가? 내란 아니네'라고 생각한 것이죠.
그리고 민주당이 29번 탄핵하고 그 뒤로 탄핵도 하니까 국민들이 진실을 알아버렸잖아요. 또 대통령 지지율 올라가니까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제 같이 가야 할 수밖에 없구나 싶어서 처음에는 나경원 의원이나 윤상현 의원이나 또 몇몇 의원들이 앞에 먼저 나오셨어요. 그 뒤로 이제 지금 많이 나오게 된 것이죠. 헌법재판소 앞에 매일 아침에 국민의힘 의원들도 릴레이 시위해요.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그렇고 조금은 먼저 나온 분이 있고 이게 뭐냐 하면 우리 국민하고 똑같아요. 서서히 국민들도 계몽되고, 저도 계몽됐고, 저도 계엄이 아니라 이거는 계몽령이 돼서 지금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제 다 마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수현: 앞으로 전한길 강사님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전한길: 저는 크리스찬으로서 이게 참 하나님의 뜻으로 보거든요. 국민들도 자발적으로 나왔잖아요. 누가 강요한 게 아니잖아요. 이름 없이, 얼굴 없이 나와 계시는 그분들은 자유민주주의 지켜야 된다 이 일념 하나더라고요. 태극기 들고, 성조기 들고 우리나라 지켜야 된다는 것이거든요. 그걸 볼 때 저는 그분들이 진짜 영웅이고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탄핵 반대 주장했는 것은 단순한 윤석열 대통령 복귀만을 바라서가 아니라 이러다가 까딱 잘못하면 대한민국 침몰하겠다고 생각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체제 전쟁. 까딱 잘못하면 우리가 제2의 홍콩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해서 위기감에서 나온 국민들도 되게 많았어요.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담화문에 반국가 세력 척결이 들어가 있었거든요. 그걸 이제 알게 됐잖아요. 다만 제가 나오게 된 이유는 뭐냐 하면, 제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나온 건 아니잖아요. 저는 손해 보면서 나왔잖아요. 저는 인기 많고 돈 많이 벌었지 않습니까? 돈 많고 인기 있는데 나만 편하게 살려면 모른 척 해도 되지만, 제 인생을 돌아보면 억수로 후회될 것 같더라고 비겁할 것 같다. 먼훗 날 지나보면 내 인생에 굉장히 후회될 것 같아 그게 싫어서 내가 욕 먹더라도 지금 목소리 내고 있는 2030 세대이자, 내 자식 세대들이 잘 살아갈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는 나와야 된다 생각하고 나왔잖아요.
어떤 사람은 전한길 이제 정치하려고 하는구나, 국회의원하려고 하는구나, 지금도 댓글 막 해놔요. 저러다가 국민의힘 공천 받으려고 하는구나 같은 댓글이 많아요. 그런데 저는 정치는 안 한다고 예전부터 말씀 많이 드렸고, 제 달란트 능력이 아니고요. 저는 평생 이제 이렇게 강사 역할을 해왔지 않습니까? 26년간. 그것을 제가 잘할 수 있는 것과, 2030 청년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그들을 위한 소통 공간 만들자. 그게 바로 언론이었어요.
두 번째는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두 조각으로 분열된 이유가 뭘까. 똑같은 하나의 사건 비상 계엄과 똑같은 탄핵인데 국민들을 받아들이는 건 정반대단 말이에요. 왜 그럴까 저는 국민 분열 공공의 적이 바로 언론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언론에서 편향되게 보도하니까 사람은 언론 통해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국민들을 통합할 수 있고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언론을 차려야 된다 해서 제가 전한길 뉴스를 사실 오늘 오픈했죠.
▷서수현: 윤석열 대통령 직무 복귀 후에 앞으로 정치가 또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전한길: 이미 앞에 말씀드린 대로 100% 기각 또는 각하 아마 기각으로 나올 거라고 확신하고 있는데요. 그럼 윤석열 대통령 직무 복귀 되겠죠. 그리고 국방부 장관, 경찰청장은 없지 않습니까? 모든 국가 기관의 시스템이 정상화되겠죠. 그리고 경제도 회복되겠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안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것이고 정상으로 돌아가는 거죠. 당연한 것으로 오기까지 너무 돌아왔어요.
그래서 물론 우리가 이런 당연한 것으로 돌아오는데, 그 과정에서 문제점들을 알게 되는 바람에 너무 계몽령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드러난 문제들을 개선해야 되는데, 어떤 분들은 '윤석열 2.0' 이런 표현을 하고요.
윤석열 대통령 직무 복귀는 이거는 1단계밖에 안 돼요. 지금 이번에 드러난 문제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야당의 탄핵 폭주 이 문제도요. 국민이 부여한 권한 이상일 겁니다. 그리고 공수처 없어져야 되죠. 문재인 정부 때 괴물이 탄생했거든요. 공수처가 지금까지 구속된 게 대통령밖에 없어요. 그전에 없었잖아요. 1년에 예산 얼마인지 아세요? 200억씩 가요. 지난 4년간 800억이 들어갔어요. 국민 혈세가.
그다음에 헌법재판소도 정치 편향되고 이번에 문제가 많았잖아요. 반드시 개선돼야 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선관위 문제가 개선돼야 되거든요. 선관위 878건의 비리가 나타났잖아요. 부정선거 의혹도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이유 중에 하나거든요. 국회에 계엄군 갔는 것보다 선관위에 더 많이 갔거든요. 그만큼 선관위가 문제가 많다는 거잖아요. 부정선거에 관한 것은 민주당에서는 앞으로 또 고발한다 하더라고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겠대요. 말이 돼요?
현재 국민들이 현재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많잖아요. 비리도 878건, 감사도 안 받잖아요. 민주주의의 근간이 투표인데 이것이 공정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다 무너져요. 그래서 선거 제도가 개선돼야 되어야 합니다. 전한길이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고 하면 음모론이라 하지 말고 '그래 의혹이 있으면 깨보자' 이게 정상 아닌가요? 깨 보자, 뭐가 문제지? 투표함 관리, 서버 문제, 전산화 해킹 위험성, 그리고 선거인 명부 확인해 보고. 그게 정상이 아닌가요? 그렇게 해서 다음에 치러질 대선이든 총선이든 지선이든 간에 부정 선거에 대한 의혹을 미리 차단하는 게 상식이잖아요. 그러면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깨 봐야 되겠죠. 다 확인하고 가자는 게 정상이죠. 그래야만이 다음 선거에 대해서도 투명성이 확보되잖아요. 그거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민이든 선관위 직원까지도 다 찬성해야 되는 게 정상이죠. 그런데 왜 덮고 가자 하죠? 그건 국민들을 속이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나라 9차 헌법이거든요. 87년에 만들어진 9차 헌법이 5년 단임제잖아요. 이런 건 잘못됐어요. 그전에 전두환 7년짜리, 박정희 유신 때 계속하니까 6년짜리 계속하고 이러니까 5년짜리 한 번만 하고 가라 이거잖아요. 그러니까 책임 있고 장래성 있는 정책을 못 세워요. 그래서 개헌을 반드시 해야 됩니다. 개헌 개헌을 반드시 10차 개헌 해가지고. 이거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구치소에서 나오시면 말씀하셨거든요. 나는 얼마든지 개헌에 대해서도 임기 단축에 대한 말씀까지 꺼냈어요. 그 정도로 개헌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거거든요. 네 그래서 저는 빠른 시일 내에 국회 해산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국회 해산하고 개헌을 하고 그다음에 조기 총선이겠죠. 그래서 4년 중임제 개헌을 반드시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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