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정…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안설명 청취 등 순차적 진행
경북 포항시의회는 1일 제323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김일만 의장은 개회 인사에서 경북 일대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선 김은주 의원이 산업재해 관련 사업의 전면 재검토 및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한 적극 개입을 포항시에 촉구했다.
안병국 의원은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주민 동의 없이 교량 철거 및 보행자 전용 목교 설치로 계획이 변경됐음을 지적했다.
조민성 의원은 신중년 세대 지원센터 설립, 신중년 친화형 일자리와 창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며 포항시 인구 감소 문제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윤제 의원은 오랫동안 악취와 대기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산단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포항철강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성조 의원은 포스코의 성남 위례지구 글로벌센터 건립과 관련해 2022년 체결된 포항시·포스코·범대위 3자 합의서 이행과 성남시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또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및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지원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본회의에서는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323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2~8일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및 조례안 등 심사, 9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 10일 상임위원회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11~14일 예결특위 활동, 15일 제3차 본회의 안건 의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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