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31일 경북여자고등학교와 함께 생명나눔단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여고는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약을 맺은 42번째 고교로서, 혈액 관련 사업에 동참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확보에 기여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 2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 운동 참여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 학교로서의 역할 수행 ▷교내 헌혈 문화 조성 및 헌혈자 확보 등이다.
문웅열 경북여고 교장은 "지난해 대구경북혈액원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오늘의 생명나눔협약 체결로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생명 나눔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정식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청소년의 소중하고 값진 헌혈 경험이 중장년층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고등학교의 생명나눔협약을 그 어떤 협약보다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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