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3시 7분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산152-1, 앞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헬기 6대를 비롯해 소방차 등 차량 21대와 인력 62명이 동원돼 불을 끄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재는 앞산 소재 사찰인 은적사 인근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대구 남구청은 이날 오후 3시 55분쯤 남구를 비롯해 북구·수성구·달서구 등 인접 지역에 안전안내문자를 발송, 입산 금지를 요청하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대구시민들이 주로 찾는 명소인 앞산에서는 4년여 전이었던 지난 2020년 12월 8일 저녁 산불이 발생, 당일 약 3시간 만에 주불을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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