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국제서화교류대전·청년작가선정전 개최

입력 2025-03-28 11:15:01 수정 2025-03-28 11:52:57

4월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8~10전시실

송정택 작
송정택 작

제16회 국제서화교류대전 및 제9회 대한민국청년작가선정전이 4월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8~10전시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비움서예포럼(이사장 송정택)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중국 하북성시서화인연구회 회원과 대만서법학회 회원 30명 각 30명을 비롯해 한국작가 100여 명이 참여해 총 2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 출품한 중국 작가들은 정통 서법에 능통하며, 웅장하고도 화려한 필치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 윤진현, 박해수, 김승열, 권수문, 이수자, 문종명, 박영가, 이종래 등 한국 작가들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올해의 청년작가로 선정된 이효주, 김대연, 정현민 작가는 기본기에 충실하고 기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선보이는 '25공심(空心) 남산몽(南山夢)'전시에는 권오경, 정성근, 송정택, 윤종식, 윤홍석, 심성택, 남진성, 최준용, 권승세, 김용석, 송종관, 전충기, 이수희, 윤대영, 이한규, 최인숙, 조현판, 강해경, 이창우, 서금석, 오해영 등이 참여한다. 예서 행초에 능한 송종관 국제서법예술연합회 한국본부 이사장과 예서 행서에 능한 김용석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부문 초대작가의 작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8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문종명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의 중용과 중봉에 관한 학술 발표와 송정택 사단법인 비움서예포럼 이사장의 시범휘호가 이어진다.

송정택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서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마음의 양식이 되고, 문화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