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플루트·오보에·바순·호른 솔리스트 구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 수석진·콩쿠르 우승 경력
작곡 두 거장의 목관 오중주 실내악 무대 선보여
비원뮤직홀은 BMH 클래식 시리즈로 다음 달 5일(토) 오후 5시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2013년 결성된 뷔에르 앙상블의 '뷔에르'는 라틴어로 '진실한(real)'이라는 뜻으로 진정성 있는 실내악 음악을 추구하고 이를 음악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리더인 클라리넷 조성호를 주축으로 플루트 유지홍, 오보에 고관수, 바순 이은호, 호른 주홍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들로 구성돼있다. 멤버 전원 서울대, 한예종을 졸업한 젊은 연주자들로 동아·중앙·이화경향콩쿠르 등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한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리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일본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했으며 멤버 전원이 우리나라 주요 오케스트라의 수석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체 결성 직후인 2014년에는 제3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발전상을 압축적으로 담은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리스트, 베를리오즈의 스승으로 유명한 안톤 라이하의 '목관 오중주 내림마장조' 네 개 악장과 프랑스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클로드 폴 타파넬의 '목관 오중주 사단조' 세 개 악장을 선보인다.
티켓 예매는 다음 달 2일(수)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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