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주민 보호… 교육시설 5곳도 임시 대피처로 개방
경북교육청은 24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의성군과 인근 안동시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주민 등을 위한 마스크 10만장을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번 마스크 긴급 지원은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시 대비용으로 비축해 뒀던 마스크를 긴급 구호물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추진됐다.
마스크 지원 대상은 ▷의성군과 안동시 지역 학교(유치원 포함)의 학생과 교직원 ▷임시 대피시설(의성체육관)에 머무는 주민 등이다.
이날 현재까지 의성군과 안동시 지역 학생들의 인명 피해는 없고, 학교 시설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역 내 교육시설 5곳도 임시 대피소로 개방해 운영 중이다.
현재 안평초, 의성초, 의성고, 의성학생체육관은 주민 수용을 위해 전면 개방됐고, 폐교된 (구)안평중은 소방 차량 집결지로 활용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형 산불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마스크 지원을 시작했다"며 "긴급 구호물품 제공과 함께 학교 운영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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