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되질 않아 가족이 신고…수색 끝에 다음날 익사상태로 발견
경북 청송군 한 저수지에서 이 마을 주민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오전 9시 38분쯤 청송군 안덕면 장전저수지에서 A(77)씨가 익사상태로 발견됐다. 그가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된 그의 차량은 저수지로 들어오는 비포장 길 절반을 벗어나 걸쳐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8분쯤 저수지 근처에 차량을 세운 후 운전자가 사라졌고 연락이 되질 않자 오후 4시쯤 A씨 가족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인원 47명, 장비 6대, 구조견 1두 등으로 밤샘 수색 끝에 A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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