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백신과 치료제 등의 중요성 부각
조례안은 경북 제약·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육성, 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 담겨
조례안 대표발의한 김대진 의원 "경북 제약·백신산업 제도적 기반 마련 위해 필요"…상임위 통과 후 본회의 의결 남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백신과 치료제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북에서 생산되는 백신과 제약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경북의 백신산업을 육성해 국내 경쟁력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안동)이 대표발의한 '경북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2일 기획경제위 심사를 통과해 20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조례안은 경북 제약·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육성, 위원회 구성 등에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제약·백신산업은 선진국에서도 자국 내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3차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하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2023년 기준 1조6천70억 달러로, 2030년에는 약 3조 8천8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김대진 의원은 "경북이 제약·백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 제약·백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제약·백신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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