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13일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아파트' 신축 대형 공사장을 방문, 화재 예방 컨설팅 및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공사장의 화재 위험성이 커진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대구지역 공사장에선 화재가 총 68건 발생했고,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추산된 재산피해도 5천67만원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건설 현장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이 직접 진행했다.
점검 내용에는 ▷용접·용단 작업장의 성능 인증 방화포 설치 여부 ▷가연성 자재 관리 실태 ▷임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화기 취급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하향식 피난구 설치 현장 확인 ▷전기차 충전시설 확인 등 전반적인 소방 안전 관리 사항들이 포함됐다.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건설현장 화재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관리 소홀로 발생한다.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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