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간첩단 사건 피고인들과 같은 수법"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을 두고 "재판 지연과 사법 농단의 달인"이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갖 술수로 재판을 지연시키던 창원 간첩단 사건 피고인들과 똑같은 수법"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29번의 줄탄핵으로 대한민국을 마비시켜 놓고, 본인은 감옥 가기 싫어서 저러고 있다"며 "양심과 염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행, 심우정 총장을 탄핵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이어 "대한민국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세력이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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