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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지역 내 유망 청년 최고경영자(CEO)를 발굴 및 지원하는 '2025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 및 'JUMP-UP 지원' 사업 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 사업은 각 시·군 예비청년창업가육성사업을 수료(졸업)한 심화 과정 청년CEO 20명, 업력 1년 이상 3년 이하의 청년CEO 10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 일반창업 전 분야에 해당하며 기업당 창업활동비를 기본 1천만원,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창업기업은 창업활동비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및 홍보·마케팅, 인증지원 등 사업에 필요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경북TP가 추진 중인 경북 청년CEO JUMP-UP 지원 사업의 경우 업력 3년 이상 7년 미만의 청년기업이 겪는 데스밸리(자금 조달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창업활동비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하고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 등을 연계한 투자전략 컨설팅 및 투자유치·상담지원, 창업실무교육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참가 기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4기 청년CEO인 디컴포지션㈜은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기반의 바이오센서를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나노 플라스틱을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투자를 유치하며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작년 JUMP-UP 지원기업인 ㈜시그널케어의 경우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사료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법인 설립 및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경북TP의 맞춤형 투자 컨설팅을 통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도 완료했다.
정진환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의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및 JUMP-UP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680명의 청년CEO를 지원해 청년창업 및 성장을 돕고 있다"며 "작은 묘목이 뿌리깊은 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창업지원을 통해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우수 청년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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