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경제권 선도 대학으로 발돋움
산업생태계 선순환 환경 조성 및 사회생태계 실현 추진
지역 산업 인력 양성과 주민 복지 증진에 역량 집중
경운대학교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에서 지원한 모든 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발표된 선정 결과에 따르면, 경운대는 1~2월에 진행된 예비평가와 본 평가의 2단계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의 우수성과 실행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경운대는 구미·의성·군위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혁신생태계를 선도할 앵커대학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로 약 5조1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약 3만7천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운대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구미·의성·군위(GUG) 지역은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경북의 새로운 핵심 성장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운대는 이번 RISE 사업에서 지역 산업생태계의 선순환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사회생태계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경운대는 지역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드론·무인기·항공정비·항공교통·물류·AI 등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공항경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지역 산업 재도약과 전환을 선도하는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한다.
안정적인 사회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심리·간호·보건·복지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통합형 상생발전모델을 제안했다. 우수한 지역 산업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지역 대학들과 연합해 함께 '신 한국인'(지역 정주를 목표로 하는 외국인)을 양성하며,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 및 청소년을 위한 돌봄·늘봄 사업 지원, 방과후 재능 발굴과 교육 지원,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 증진과 각종 상담 지원 등 지역사회 협력과 공헌을 주도해 'GUG 신 생태계 앵커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지현 경운대 대학혁신처장은 "구미-의성-군위를 연결해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새로운 혁신생태계의 앵커대학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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