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외전] 곽동환 대구 달성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입력 2025-03-11 13:17:27 수정 2025-03-11 14:16:07

곽동환 대구 달성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
곽동환 대구 달성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제9대 하반기 대구 달성군의회의 가장 큰 변화는 상임위원회가 처음으로 설치·가동됐다는 점이다. 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경제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운영됐다.

곽동환 달성군의원(국민의힘, 유가읍·현풍읍·구지면)은 지난해 달성군의회 첫 경제건설위원장은 맡아 맹활약 중이다.

곽 위원장은 "올해는 달성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 30년을 맞은 해다. 그간 달성군은 대구의 변방에서 대구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그만큼 경제건설위원장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건설위원장을 맡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산업단지 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 ▷교통 인프라 구축 등 군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심축으로 올라선 달성군에는 앞으로도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곽 위원장은 "대구 제2국가산단은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클러스터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런 대규모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제건설위원장으로서 관련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통해 지역 내 물류 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구조가 마련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곽 위원장은 지역구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가·현풍·구지는 대구 국가산단 및 테크노폴리스 개발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인 만큼 교통 인프라 개선, 교육·문화시설 확충, 관광자원 개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대형차량 통행이 잦은 곳이어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아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달성군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아울러 젊은 세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곽 위원장은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이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동환 대구 달성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
곽동환 대구 달성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