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세 父 연락 안 돼" 울진서 실종된 8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3-05 09:06:25 수정 2025-03-05 09:26:06

울진경찰서. 매일신문DB
울진경찰서. 매일신문DB

경북 울진에서 80대 남성이 실종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북소방본부와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21분쯤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서 '치매 증세가 있는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은 합동수색을 벌여 실종신고 이틀째인 4일 오전 10시 50분쯤 농수로에서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