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박정희마라톤대회 하프코스 남자 50대 우승은 서울에서 참가한 최진수(56) 씨가 차지했다.
26년째 마라톤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최 씨는 마라토너들에겐 유명인사로 통한다. 그는 지난 2019년도에 이미 마라톤 서브-3(3시간 이내 완주)를 400회 이상 돌파할 정도로 마라톤에 열정을 갖고 있다.
최 씨는 지난 2023년 동아마라톤 올해의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 했으며 2015년 세계프랑스마스터즈 풀대회 50위, 2008·2011·2016년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2020년 코리아컵 100㎞ 완주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국내 정상급 아마추어 마라토너다.
최 씨는 '최진수러닝캠프'(CJSRC)라는 동호회를 통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마추어 동호회원들과 15㎞정도를 달리며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매일신문 주최 마라톤대회와의 인연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안동마라톤대회 3연패를 차지했으며 다음주에 열리는 성주마라톤대회 30㎞ 부문에도 도전한다.
그는 "처음 열리는 대회지만 코스와 교통통제가 잘돼 달리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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