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와 탄핵 정국 등의 여파로 청약 시장에도 냉기가 돌면서 서울에는 일반 분양 물량이 4주 연속 나오지 않고 있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천753가구(일반분양 2천29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2월 첫째 주 래미안 원페를라 공급을 마지막으로 4주째 일반 분양 물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선호지역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청약시장의 미온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외 정세불안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 잡기에 고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 물량 중에는 대구 동구 신천동 '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DL이앤씨가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대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322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1호선과 고속철도 KTX·SRT가 지나는 동대구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오는 11월 입주가 시작된다.
다음 주에 문을 여는 견본 주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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