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마약수사대서 30여년 간 조폭 잡은 경찰…구청 민원실서 9개월째 근무 중
26일 오후 대구 수성구청 종합민원실에 배치된 박재영(63) 전담 안전요원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가스총과 3단봉을 휴대한 채 근무를 서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근무 중인 박 안전요원은 30여년 간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와 마약수사대에서 조직폭력배를 전담 수사한 베테랑 형사 출신으로 탁월한 협상력과 호신술 등을 갖춰 지난 9개월 동안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를 여러 차례 제압했다.
박 안전요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폭언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민원실과 각 행정복지센터에 긴급 출동해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한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조기 대선 시 시장직 사퇴…내가 집권하면 TK현안 모두 해결"
[단독] 국가보안법 전과자, 국회에 몇 명이나 있을까?
한동훈 "기꺼이 국민 지키는 개 될 것"…이재명 '개 눈' 발언 맞대응
김병주, '尹 참수' 모형칼 들고 활짝…논란되자 "인지 못했다" 해명
尹 대통령 지지율 48.2%…국힘 43.5%·민주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