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라움아트가 기획한 '봄의 여신(女神) plus@' 전시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리고 있다.
라움아트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와 대중화를 위해 2022년 '호텔 아트페어(대구 그랜드호텔)'을 시작으로 '백화점 아트페어(대백프라자)' 등 다양한 문화행사 기획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대구경북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여류 중견작가들이다. 전시에서는 6호 미만의 소품과 20~30호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문화적 가치관이 주는 혼란 속에서도 전통적 미의식과 현대미학이 갖는 절대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대상의 모방과 재현을 넘어 사물이 갖는 본질에 관한 연구와 새로운 관점으로 그려내는 그들의 열정은 고스란히 작품 속에 담겨져 있다.
봄의 기운과 긍정적 에너지가 가득한 작품들은 연두, 노랑, 초록, 파랑, 연보라 등 다채로운 색이 주종을 이루는 풍경화다. 자연의 생동감과 색채의 아름다움이 생생하게 표현돼있다.


김성희, 백승미, 노애경 작가는 연한 파스텔 톤의 색상을 활용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며 봄의 추상적 이미지를 조형화한다. 장순향, 최란아, 진희 작가는 봄꽃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에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며, 박정빈, 조유진, 배영순, 김명진, 서진희 작가는 황금 물고기와 기린, 돌고래,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주제로 현대미술이 갖는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노애경 라움아트 대표는 "이번 전시는 대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기며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미술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새 봄을 맞아 그림으로 새롭게 집안 분위기를 단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3월 2일까지. 053-420-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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