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본부)는 농·어촌 지역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정착하는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차원에서 기업 경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목표다.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활동인 '기후천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기후천사 캠페인은 대구 중구 광고물관리팀과 협업해, 지역에서 수거한 불법광고 현수막을 쓰레기 마대, 선풍기 커버, 농업용 자재 등으로 업사이클링 하는 경북본부의 대표 ESG캠페인이다.
이는 폐현수막을 농업용 비닐 대체제 등으로 단순하게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시켜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소각처리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고용업체를 통해 물품을 제작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도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에도 경북본부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본부는 공사에 농지를 위탁하는 임대인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고향을 잇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경북 내 시·군과 협업하고 있다. 특히, 경산시와는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또한 농·어촌 고령화를 막기 위해 청년농 육성, 미래 농업 인프라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지역본부는 청년농 육성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한 농지은행 사업에만 2천892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농지은행 사업을 추진한 이래 역대 최다 사업비다.
또 ,고령 농업인이 농지를 공사나 청년농에게 매도하고 1㏊당 매월 최대 50만원의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적극 홍보해 지역 청년농의 우수 농지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지역본부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팜 임대 및 설치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보다 쉽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농들은 창농 과정에서 초기 진입장벽이 크게 해소됐으며, 안전한 영농지원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인프라도 구축됐다.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역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농어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언제나 국민과 함께…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자"
조기대선 일정은? 사전투표 5월 29~30일, 본투표 6월 3일 전망
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 "치유의 시간 하루면 족해, 30년 정치인생 마지막 사명으로 철저히 준비"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전문]
문형배 "탄핵심판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한 언론인·경찰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