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정·취약계층에 설 명절 제수비용 지원
임직원 4천600만보 걸어 1천만원 기부금 조성
연탄 1만장 배달·방한용품 지원 등 겨울나기 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경영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TS는 2024년 한 해 동안 설 명절 제수비용 지원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연탄배달, 방한용품 지원, 걸음기부 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TS는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김천 지역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10가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35가구에 1천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과 농촌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특히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피해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를 전했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특별한 도전도 이어졌다.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는 한국전력기술과 협업해 '탄소중립 2050 걸음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목표치의 2배가 넘는 4천600만보를 달성해 모은 기부금 1천만원은 김천시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지원과 장학금, 취업교육훈련 비용으로 활용됐다. 이번 챌린지는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았다.
정용식 이사장 부임 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된 연탄배달은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TS 임직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는 연탄 1만장을 배달하고 저소득 가정에 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
한파 대비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11월에는 노동조합과 지역봉사단 70여명이 함께 김천시 부곡동 일대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 300장과 1천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인재 육성 투자도 활발히 진행했다. TS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협력해 지역 공부방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대학생들의 공부방 프로그램 참여와 청소년 교육쉼터 운영, 멘토링 활동에 사용됐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다. TS는 김천시 남산지구 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35가구를 수리해 보행자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했다.
TS는 2021년부터 'TS with'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운영하며 성금 기부, 연탄 배달, 농촌 일손돕기 등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이라는 TS의 경영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정용식 이사장은 "올해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이룩하겠다"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TS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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