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천432가구 전기료 年 7만원 절감…에너지 복지 실현
임직원 40여명 '재능나누미' 결성해 지역아동 멘토링 진행
전통시장·소상공인 판로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두토끼'
발전소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이 2015년 김천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기술은 2005년 창단한 참사랑봉사단을 중심으로 장애복지관과 양로원, 아동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임직원 1천444명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2배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봉사단 재원을 마련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에너지 기술 공기업의 특성을 살린 복지사업도 눈에 띈다. '지역 낙후농가 노후 전기설비 개선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1천432가구가 연간 7만1천여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엔 수해를 입은 경북 특별재난지역 300가구의 노후 전기설비를 최신 설비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재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술회사로서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임직원들이 사용한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생활안전키트를 제작, 안전 취약 아동에게 전달하는 등 자원 순환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16년 창단한 '재능나누미'는 한국전력기술의 대표적인 봉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1대 1 멘토링을 진행하며 성격유형 진단, 롤러스케이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 식재료로 만든 밑반찬을 재가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사옥 내 직거래장터와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만 7차례 행사를 통해 4억4천만원의 소상공인 소득 증대 효과를 냈다.
김천시와 협력해 원도심 노후주택 정비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구도심 포토존과 전통시장 테마거리 조성사업,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전기술은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농어촌 ESG인증도 2022년부터 3년 연속 획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유대를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기술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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