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일 전국 남녀 유권자 1천2명을 대상(무선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9.0%, 민주당 37.2%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1.8%p다.
직전 조사(지난 3~4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6.9%p 상승했고, 민주당은 5.3%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5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고, 나머지는 국민의힘 선호도가 높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다음으로는 △조국혁신당 3.6% △개혁신당 1.6% △진보당 0.4% 순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0.5%p 상승했고, 개혁신당과 진보당 지지율은 0.3%p 각각 낮아졌다.
기타는 1.6%,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각각 5.9%, 0.7%로 집계됐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9.9%, 기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39.7%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10.4%였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는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5.5%가 '피선거권 상실형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무죄가 나올 것'이라는 응답은 35.4%였다. 이어 '피선거권이 상실되지 않는 선에서 유죄가 나올 것'이라는 응답은 12.1%, '잘 모르겠다'는 7.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최종 1천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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