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경북지역 화훼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경북 전체 화훼 출하량(162만2천716속) 가운데 봉화군 화훼농가가 출하한 물량은 총 71만3천62속으로 경북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지난 1997년 다섯 농가에서 시작한 봉화군 화훼산업은 이후 28년 만에 62개 농가, 20㏊로 확대되며 경북 화훼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곳에선 거베라, 리시안셔스, 칼라, 델피니움, 작약 등 다양한 품목의 꽃을 재배한다. 박장춘 봉화군화훼협의회 회장이 거베라를 수확하고 있다.
글 마경대 기자‧사진 봉화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