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 안돼 살펴보니 차량 하부서 연기…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12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나 차량 상당 부분이 소실됐다.
13일 대구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6분쯤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당 화물차의 운전자로, 화재 발생 당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북구 노곡동 부근을 지나고 있었다. 그는 차량 가속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던 중 화재 사실을 알았고, 차량을 갓길에 댄 뒤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차량 15대와 인원 3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길은 21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
운전자가 미리 대피한 덕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하부와 전면부가 소실되면서 소방당국 추산 재산피해 2천만원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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