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챔스리그 16강 PO 1차전서 브레스트 격파
이강인, 후반 30분 투입돼 준수한 모습 보여줘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에 3대2로 극적 역전승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한 발 다가갔다.
PSG는 12일(한국 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해 브레스트(프랑스)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0일 안방에서 열릴 2차전 때 2골 차로만 패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이날 팀이 3대0으로 앞선 후반 3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 투입됐다. 짧은 시간을 뛰었으나 슛을 1번 때리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89%,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다만 선발 출장하지 못한 건 다소 아쉬운 부분. 일주일 전 열렸던 프랑스컵 16강전에서 3부리그 팀인 르망(2대0 PSG 승)을 상대할 때는 선발로 나서 전 시간을 소화했는데 이날은 교체 출장하는 데 그쳤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엔 15분이란 시간이 짧았다.
이날 PSG는 비티냐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우스만 뎀벨레가 2골을 보태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PSG와 같은 프랑스 팀인 브레스트는 지난 시즌 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으나 PSG의 벽에 막혀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편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는 대결에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9분 엘링 홀란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5분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 홀란이 페널티킥으로 다시 득점하자 후반 41분 브라힘 디아스가 동점골로 반격했다. 후반 추가 시간 주드 벨링엄이 득점,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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