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윷 던지며 전통 체험


두류은빛복지관(관장 김진홍)은 올 한해 풍요를 기원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7일 "두류은빛 美老마을 정월대보름 윷놀이한마당"을 지역주민 120여명과 함께 개최했다.
경제위기, 인구위기, 기후위기, 세대갈등 등 사회의 다양한 위기들을 극복하자는 문구가 적힌 윷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대보름 부럼 나누기와 귀밝이술 마시기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자 어르신(만 80세, 두류1·2동)은 "평소에는 가족들과 이웃들과 어울려 윷놀이 한번 하는 것이 어려운 요즘 시대이다. 복지관에서 윷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2주 동안 열심히 연습도 하였는데, 오늘 하루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진홍 관장은 "나라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고자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해다"며 "복지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와 함께 풍요로운 마을 정겨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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