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엔 떡메치기 하러 서문시장… 오는 12일 행사 개최

입력 2025-02-10 17:18:32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문 주차빌딩 1층 서문마루에서
떡메치기 행사, 떡 나눔, 땅콩 부럼깨기 등 프로그램 진행

지난해 2월 23일 대구 중구에 있는 서문시장에서 떡메치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문시장상인연합회 제공
지난해 2월 23일 대구 중구에 있는 서문시장에서 떡메치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문시장상인연합회 제공

대구서문시장연합회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문 주차빌딩 1층 서문마루에서 2025년 서문시장 정월대보름 맞이 떡메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2025년 한해 서문시장의 무사 안녕과 시장 내 가게의 번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각 상인회 및 인근 금융기관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아랑고고장구 대구지회 단원들의 트롯 공연과 연합회장 인사, 참석내빈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행사와 식후 고고장구공연, 시장 방문객과 함께하는 떡 나눔, 정월대보름 땅콩 부럼깨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박종호 대구 서문시장 연합회장은 "전통명절의 의미도 느끼고 그간 서문시장을 찾아 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류규하 중구청장, 김영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구경북본부장, 배한조 한국폴리텍대학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장, 조수구대동신협이사장 및 상인, 시장방문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