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11시 15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 터미널코리아 공장의 탱크로리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1명이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다른 1명도 경상(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40대, 인력 93명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또 오전 11시3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사고 수습에 나선 상태다.
이와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울산광역시는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 및 인원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또 "소방청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경찰청 및 울산광역시는 현장 통제,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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