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27학급 규모(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18학급)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첫 중학교 신설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시동을 건다.
대구 달성군은 최재훈 달성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달서중·고교 세천 이전사업'이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세천 지역의 중학교 신설 문제는 이 지역 학부모들의 오랜 염원이었지만, 그간 학령인구 감소 사태와 맞물려 풀기 어려운 숙제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 군수가 민선8기 역점공약으로 선정하고, 백방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하빈면 감문리 달서중·고교를 다사읍 세천리로 이전·신설하는 방법으로 세천 지역 중학교 신설이라는 고민을 풀게 됐다.
달성군에 따르면 이달 착공하는 달서중·고교는 다사읍 세천리 산55 일원 2만580㎡ 부지에 27학급 규모(중학교 9학급·216명, 고등학교 18학급·432명)로 신설된다. 올해 상반기 부지 정비를 포함한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골조공사를 마무리 한 후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사읍 세천 지역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세천 지역의 교육 여건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지역 내 학교 이전이라는 새로운 발걸음을 딛는 첫 사업인 만큼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학교 후적지인 하빈면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을 개발해 지역 내 균형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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