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득 영주시 홍보전산실장 행정안전부 우수공무원에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25-02-06 14:06:23 수정 2025-02-06 14:35:19

김한득 영주시 홍보전산실장.
김한득 영주시 홍보전산실장.

"부족하지만 더 잘 하라는 격려로 알고, 맡은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김한득(56) 경북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실장은 "부족한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봉사하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공무원상은 행정안전부가 1973년부터 국정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상이다.

1991년 영주시청 행정직 공무원으로 입직한 김 실장은 이산면 주민생활지원 팀장을 시작으로 전략기획단 정책평가 팀장, 기획감사실 평가분석팀장, 새마을관광과 관광정책 팀장, 투자전략실 투자유치 팀장·미래전략 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일자리경제과장과 총무과장을 거쳐 현재 홍보전살실장을 맡고 있다.

김 실장은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동향 대처 ▷투명한 인사 ▷정부합동평가 업무 ▷종합성과평가시스템 도입 ▷제안제도 및 시민시정평가단 운영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업무를 추진하면서 조직운영 체계 정립은 물론 시정 업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공직기강으로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직장내 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행사 등 궂은 일에 앞장서 많은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런 공로로 김 실장은 그동안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지방재정업무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경북도지사상, 영주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김 실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늘 동료 직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한 점을 인정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더 헌신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주민과 소통하는 공직자의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