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붉은 연기 일대 뒤덮으면서 2개 식당 전소, 식당손님 18명 자력 대피
5일 낮 12시 7쯤 경북 상주시의 한 상가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식사를 하던 시민 18명이 급히 대피하면서 큰 소동이 벌어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상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층상가 건물의 한 식당에서 시작돼 옆 식당으로 번지며 검붉은 연기가 일대에 뒤덮혔다.
특히 점심시간이어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는 약 4시간 만에 진압됐고 2개 식당 점포(약 109평)는 완전히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은 식당 안쪽 방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식당 손님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