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부터 12월까지 10톤 초과 차량 통행 제한
경북 영주시는 조암동 주민들의 오랜숙원이던 한정교 교량 보강공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한정교는 1989년 준공된 노후 교량이다. 최근 정밀안전진단과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 슬래브의 내하력(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 변화에 대한 저항력) 저하가 확인돼 시가 보강공사에 나선 것이다.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시는 공사 기간 교량의 구조 보전 및 통행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톤(t) 초과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통행 제한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운전자들에게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한정교 보강공사를 통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사고위험을 예방할 계획"이라며 "통행 제한으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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