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발화 추정"
경북 구미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밤 시간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9분쯤 경북 구미시 사곡동에 있는 4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발화 가구(84㎡)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17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 가구 내 전기장판에서 최초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