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 가구 등 지원대상 확대
대구 동구청은 이달부터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은 가스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보일러를 설치·교체할 경우 한 대당 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및 장애인 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사회복지 시설 등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다.
특히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됐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기존 목재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신청은 3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온라인(www.ecosq.or.kr)에서 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가정에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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