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사고에 與, "국민 안전에 흔들림 없어야"

입력 2025-01-29 12:42:14

신동욱 수석대변인 논평

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전날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뒤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 탈출했다. 연합뉴스
29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에서 전날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뒤로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비상 탈출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안전에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젯밤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전원이 대피에 성공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와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정부는 물론 항공 업계 차원에서도 항공기 안전 전반 및 관련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총체적 점검과 근본적 대책 수립 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