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21일 개회식 시작…전세계 90여개국 참여 예상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조직위원회가 지난 24일 동대구역에서 설 연휴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직위 사무총장 등 직원 10명은 대회 홍보 기념품을 배부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추첨, 도달쑤 마스코트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는 내년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수성패밀리파크, 율하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전세계 90여개국 1만1천여명이 참가해 35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대회가 내년으로 다가온 만큼 조직위는 청뱀의 지혜와 신중함을 본받아 대회의 성공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가 명실상부 세계육상스포츠의 메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회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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