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곧 관저를 나온다는 소식에 한남동 관저 앞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가 더욱 격해지고 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열린 '대통령 수호'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곧 관저를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오후 8시40분쯤 "경찰과 공수처는 대통령 불법 체포를 중단하라"고 소리쳤다.
참가자 중 일부는 이같은 소식에 "절대 안 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서로 "진정하라" "탄핵 안 될거다" "울지 마라" 등 서로를 다독이며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관저 쪽을 바라보며 "윤석열 대통령" 구호를 연신 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