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단계서 안전성 면밀히 검토…후속 절차 속도내 2030년 개항 추진
대구경북(TK)신공항의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정부가 올해 상반기 내 설계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발표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2025년 상반기까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설계에 착수하는 등 기본 신공항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공항 사업별 기본계획·설계를 검토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경북도는 지난달 26일 공고를 내고 이달 9일까지 국토부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민간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국토부는 지난 10일부터 이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한 단계를 거치고 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올해 상반기 중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설계 단계에서 안전 기준이 미흡하게 갖춰진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 중 토지 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최대한 조속히 착공을 추진해 2030년 적기 개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30년 개항 목표를 당초 계획대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속도감 있게 후속 절차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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