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유산청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 선정
80회 '더 즐기다 가' 프로그램 운영, 2만명에게 탈춤 체험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오중)가 '2024년 국가유산청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전수교육관의 운영 활성화와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66개 전수교육관과 341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4년에는 45개 전수교육관이 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사회 교육,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그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2024년에 관광객을 위한 '더 즐기다 가' 프로그램을 80차례 운영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3천671명을 포함, 모두 2만1천633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보존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회탈과 세계 각국의 탈 전시, 탈춤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배역 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상설 공연과 연계된 프로그램 구성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는 게 보존회 측 설명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2025년 공모에도 선정돼 '더 즐기다 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게 됐다. 올해는 4~7월, 9~11월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후 1시 30분~16시) 주 3일 동안 무료로 진행한다.
김오중 보존회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이 지역문화 활성화와 무형유산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수교육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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