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 지원
14만원 지급…대구 15만여 명 혜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올해 대구 내 15만6천330명의 대상자에게 연간 14만 원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2025년 카드 지원 금액은 연 14만 원으로 2024년 대비 1만 원 인상됐다.
카드는 ▷문화예술(도서·음악·영화·케이블 TV·공연·전시·공예·사진관·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여행사·관광명소·캠핑장·온천·테마파크·숙박) ▷체육(스포츠 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전국 3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와 문화누리 앱,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을 비롯해 대구아쿠아리움, 이월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DGB대구은행파크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역 내 할인 등 이벤트 정보는 대구문화누리 카카오채널(pf.kakao.com/_Bkxdad)로 확인할 수 있다.
당해 지원금을 소진한 이후에도 카드에 본인 충전금을 입금하면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며, 동일 세대 내에서는 하나의 카드로 합산 이용도 가능하다. 지난해부터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실물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신청은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수급자격이 유지되는 기존 이용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5년 지원금이 자동으로 카드에 충전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발굴해 나가고,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이용자들이 보다 더 수월하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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