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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면서 최대 9일의 설 황금연휴가 현실화 된 8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한 상인이 달력에 빨간펜으로 임시공휴일을 표시하고 있다. 상인은 "작년 연말부터 경기가 너무 안 좋다"면서 "이번 명절을 계기로 시장 경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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