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병설유치원 12곳 대상 진행
돌봄 시간 확대·체험 프로그램 등
대구시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인근 소규모 유치원이 연계하여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운영하는 돌봄 유형이다.
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교육청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조사 결과 97.2%의 높은 만족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율하초병설유, 율원초병설유, 해안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동평초병설유, 학정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장동초병설유, 장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매곡초병설유, 다사초병설유 등 12개 소규모 병설유치원들을 대상으로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거점유치원은 율하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등 4개원이다.
주요 내용은 ▷오후 7시까지 돌봄 시간 확대 ▷통학차량 운영 ▷점심 도시락 제공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서민진 왕선초병설유치원 교사는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으로 유아들이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하나의 모델이"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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