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성(51) 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장은 6일 오전 KTX김천구미역에서 김천시청까지 '동행'마라톤행사를 통해 출마 의사를 시민들에게 알린 후, 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2일 치러질 김천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오직 시민! 교체가 답이다!'를 슬로건으로 '선수교체! 세대교체! 정권교체!'라는 과감한 삼대교체로 지금까지의 낡은 고리를 끊어내고 시민 1%만 혜택받았던 도시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으로 더 많은 기회를 시민 모두에게 나누어 드리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국민의 힘당만 30년간 밀어주고 얻은 것은 아무런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낙후된 김천뿐"이라며 ▷이른 시일 내 시정안정 ▷안전한 시민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환경문제 긴급해결 ▷사업자 및 소상공인 긴급자금지원으로 김천경제 긴급회복 등 '김천시 3대 긴급 현안해결'을 약속했다.
그는 또 7대 혁신성장을 위한 공약으로 ▷김천역·버스터미널 복합환승센터 설립 및 차세대교통시스템 도입 ▷20~30세대를 위한 주춧돌과 디딤돌 자금지원 ▷스타트업 지원(육성), 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지원 ▷8대 신산업 유치 및 지·원(김천형 일자리 창출)으로 맘 편한 도시 건설 ▷시니어 간병특화산업지원 및 혁신도시 아동병원 설립 ▷초고3빈(빈집/빈상가/빈사업장) 개발 및 스토리가 있는 도심재생사업 ▷AI 스마트팜 조성 및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시민과 국민의 억울함을 먼저 대변하는 시장, 시민과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먼저 나서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황 예비후보는 김천중·고, 울산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경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현재 ㈜석찬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김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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