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 TVET 사업 성료
100% 영어 수업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두산밥캣·HD현대건설기계 등 산업현장 견학도
구미대학교가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게 건설기계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구미대에 따르면 대학은 최근 교육부의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PNJ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 6명을 초청해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건설기계 엔지니어 양성기관인 구미대는 최신 교육시설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했다. 구미대 재학생 6명도 멘토로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건설기계 엔진 기초와 운전 교과목 등을 배웠다. 특강을 통해 소형 굴착기 조종면허 수료증도 취득했다.
두산밥캣코리아와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교육센터 견학도 이뤄졌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도 참가해 다양한 건설기계를 체험했다.
나우팔 말릭 학생(인도네시아 PNJ대학 기계공학부)은 "최신식 실습 시설과 교육 장비를 직접 다루며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홍순 특수건설기계공학부 학과장은 "세계 6위 건설기계 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TVET 사업은 5년간 지속되는 국비 사업이다. 교류는 양방향으로 이뤄져 현재 구미대 학생 6명도 PNJ대학에서 수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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