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9와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해 미국 정부의 보조금(소비자 세액 공제)을 받게 됐다.
미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보조금 대상 차종은 지난해 22개에서 4개가 줄었다.
이는 배터리 부품과 이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원자재의 국내 조달 요건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테슬라 차량 중에는 사이버트럭, 모델3, 모델X, 모델Y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차종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소득 및 차량 가격 제한 등에 따라 세액 공제 방식으로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폭스바겐의 ID.4 크로스오버를 비롯해 포드와 닛산, 리비안, 스텔란티스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일부 차종은 이번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보조금 대상 차종 감소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조금 프로그램 폐기를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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