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지원 도입으로 우수상 수상
불합리한 관행 타파… 법령 개선으로 건강한 급식 제공
임종식 교육감 "적극행정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
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4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8회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 이상호 주무관의 '위탁 급식학교에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급식 지원 도입'은 기존 법령의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실현한 혁신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 사례는 급식실 공사 등으로 위탁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들이 친환경 농산물 지원 예산을 받을 수 없는 문제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법령을 개선해 해결했다. 이를 통해 위탁 급식학교에서도 친환경 농산물 사용이 가능해져,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역대 모든 대회에서 수상(최우수 4건, 우수 5건, 장려 2건)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진대회와 교육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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