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에 대해 긴급 구조 지원 지시를 내렸다.
경찰청은 이 직무대행이 당직기동대 등 모든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구조 지원을 할 것을 강조하며, 소방, 지자체, 공항 등 유관기관 간의 실시간 상황 공유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승무원과 승객을 포함해 총 181명을 태운 상태였으며,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피해 여부 및 상황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