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시 대비 1.5배 넘는 규모…계약자 중 40% 9인승 선택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전예약 대수가 3만3천대를 돌파한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20일 3만3천567대가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팰리세이드가 처음 출시할 당시 대비 1.5배가 넘는 규모다.
현대기아차 신차 첫날 사전예약 대수에서도 전체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현대차 아이오닉6 3만7천446대, 2위는 기아 더뉴카니발 3만6천455대이다.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인 이번 차량은 하이브리드와 9인승 트림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첫날 사전 계약자 70%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했다. 하이브리드 모데르이 경우 가솔린 모델보다 600만원 가량 높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으로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계약자 중 40%는 9인승 트림을 선택했다. 최상위 트림 캘리그라피를 선택한 고객도 60%에 달했다.
아울러 계약자 40%는 국내 대형 SUV 최초로 소개되는 9인승 트림을 택했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라피 선택 비중도 60%에 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9인승 등 새롭게 적용된 사양에 고객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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