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9일 부산서 KBL 올스타전 개최
드래프트서 허웅·허훈 형제는 같은 팀 돼
김낙현, 벨란겔은 다른 팀에 뽑혀 맞대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주전 가드 김낙현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KBL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에서 맞대결한다.
KBL 사무국은 최근 2024-2025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구성 결과를 발표했다. 올스타전 감독으로 선발된 전희철 서울 SK 나이츠 감독과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감독이 각각 크블몽팀, 공아지팀을 맡아 직접 선수단을 구성했다.
두 감독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진행, 자신이 맡을 팀을 구성했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팬과 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20명에다 감독 추천 선수 4명을 더해 모두 24명으로 결정됐다.
우선 허웅(부산 KCC 이지스)과 허훈(수원 KT 소닉붐) 형제가 한 팀에서 코트를 누비게 된 게 눈에 띈다. 이들 외에 크블몽팀 '베스트 5'는 유기상(창원 LG 세이커스), 자밀 워니와 안영준(이상 SK). 김낙현은 감독 추천으로 합류했다.
공아지팀의 베스트 5는 변준형(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이정현(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이우석(현대모비스), 최준용(KCC). 투표로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든 벨란겔은 이 팀에 뽑혀 동료 김낙현과 맞붙는다.
가스공사의 김상영 코치도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조동현 감독이 김 코치와 이광재 원주 DB 프로미 코치를 공아지팀 코치로 선발했다. 전희철 감독은 크블몽팀 코치로 박종천(KT), 신명호(KCC) 코치를 선임했다.
한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3점슛과 덩크 등 각종 콘테스트 참가자와 올스타전 이벤트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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